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전기차 끝판왕 엘레트라R 출시, 2억 SUV의 모든 것

나니숲 2025. 6. 29. 14:03

2억 원대 전기 SUV, 로터스 엘레트라R이 국내에 등장했습니다. 905마력의 괴물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 전기차답지 않은 운전 재미까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엘레트라R의 모든 것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전기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떠신가요?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성이 좋은 자동차.
하지만 여기에 '짜릿한 주행 감각'과 '슈퍼카의 외모'를 더한다면 어떨까요?

그 상상 속 조합을 현실로 만든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입니다.
엘레트라R은 로터스가 선보인 첫 전기 SUV이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입니다.

기존 전기 SUV와는 전혀 다른 존재감을 지닌 이 차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슈퍼카 DNA를 지닌 패밀리카로,
성능과 디자인, 감성까지 모두를 잡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엘레트라R은 단일 트림이 아닌, 엘레트라, 엘레트라S, 엘레트라R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R은 가장 강력한 하이퍼포먼스 트림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약 2억 원대, 정식 출고 시 옵션 포함 2.2억~2.5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가격만 보면 부담스럽지만, 이 안에는 슈퍼카급 퍼포먼스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능동형 토크 벡터링, 고급 소재 인테리어 등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보기 힘든 사양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레트라R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능입니다.
전륜 224마력, 후륜 681마력의 듀얼모터가 결합돼 총 출력 905마력, 토크는 985Nm에 달합니다.
제로백 2.95초, 최고속도는 260km/h.

이 수치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테슬라 모델S 플래드,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토크 벡터링 기능과 스포츠 서스펜션, 드리프트 모드까지 탑재되어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게 아닌,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전기 SUV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엘레트라R은 11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49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35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20분 만에 80% 충전이 끝나는 효율적인 설계도 돋보입니다.

전기차답게 에너지 회생 제동, 운전자 맞춤 주행모드, 지능형 냉각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실용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외형은 로터스 특유의 날렵함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액티브 에어로 파츠,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헤드램프 등이 전면부를 장식하고,
전체적인 실루엣은 전장 5.1m의 대형 SUV임에도 날렵하고 민첩해 보입니다.

실내는 말 그대로 ‘하이엔드’.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드미러,
천연가죽과 카본 마감,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킷시트까지, 고급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